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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피자, 짜장면 등 배달음식을 자주 시켜먹는 집에는 나무젓가락이 쌓이게 됩니다. 특히 면류, 도시락을 시켜먹으면 나무젓가락이 같이 배달되기 때문에 여분의 나무 젓가락은 서랍에 들어가게 됩니다.
대부분의 나무젓가락이 종이에 포장되어 있어서 오래 보관해도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래된 나무 젓가락에 세균이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나무젓가락은 세균증식이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특히 습한 곳에 보관할 경우 식중독균, 곰팡이균의 증식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일반적인 가정에서 나무젓가락을 보관할 때 서랍이나 찬장에 보관하기 때문에 특히 위생에 취약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무젓가락은 특별히 유통기한의 개념이 없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이 나무젓가락의 제조 날짜를 알 수 없습니다. 또 소비자에게 전달되기 전에 어떠한 상태로 보관됐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육안으로 봤을 때 나무젓가락의 색이 변질 됐거나 이물질, 등이 발견될 경우 또 냄새가 날 경우에는 즉시 폐기처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 습한 곳에 오래 보관된 것들은 폐기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에 습한곳이 아닌 건조한 곳에 보관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이번 계기로 집안에 있는 오래된 나무 젓가락을 정리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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